처음 자소서를 쓸 때 저는 공고가 뜰 때마다 빈 화면을 켜고 처음부터 다시 썼어요. 한 곳에 4~5시간씩 갈아 넣고, 마감에 쫓겨 급하게 제출하고, 다음 공고에서 또 백지. 그렇게 열 곳쯤 쓰고 나서야 깨달았어요. 매번 새로 쓰는 게 아니라, 한 번 제대로 만든 틀을 재사용해야 한다는 걸요.그래서 만든 게 공통 기본틀 80% + 회사별 커스텀 20% 방식이에요. 데이터 분석가로 지원하면서 실제로 이 방식으로 자소서를 돌렸고, 지원 한 곳당 들이는 시간이 4시간에서 40분으로 줄었어요. 오늘은 이 틀을 어떻게 짰는지, 제 실제 문항을 예시로 풀어볼게요.왜 80 대 20인가자소서 문항은 회사가 달라도 묻는 게 거의 같아요. 자기소개, 지원동기, 프로젝트 경험, 협업 경험. 이 중에서 "내가 무슨 경험을 했고..